여행은 어디에서부터 시작되나요? 일상을 낯설게 바라보는 호기심과 궁금한 마음으로부터 아닐지. 오늘 아침 문득 집을 나서며 생각합니다. 익숙한 것들로부터 떨어져나와 호기심으로 바라보니 집 앞의 꽃 한 송이도 보이고 초여름과 늦가을의 미묘한 공기내음도 느껴지네요. 그리고 오랜만에 기차를 타고 가다보니 일로 가는거라 귀찮고 힘들다는 마음도 있었는데, 한 생각을 바꾸니 기차는 어떤 원리로 움직이는 걸까 궁금해지면서 날씨 좋은 창밖의 풍경에 위안을 받네요. 모든 것을 향한 호기심으로 오늘 하루를 시작해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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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행이라는 단어를 듣는 것만으로 설렘이 시작되는 것 같아요!!
두바이에서 4년 반쯤 살다가 돌아왔을때 평생 살았던 서울임에도.. 그 푸르른 녹색에 쓰러질듯 황홀해 했던 그때가 생각나요.. 한강보고 매번 감탄하고.. ^^ 그때 다짐했었는데.. 절대 이 느낌 잊지 말아야지... 그런데 돌아온지 3년쯤 되어가니 일상이 되어 버렸네요.. 덕분에 다시 그때의 느낌이 생각났네요... 네.. 이제 일상을 다시 여행자의 눈으로 봐야 겠어요